21대 총선 좋은후보에 김상훈·주호영 선정

범사련, 전문성·헌신성 검증 코로나 영향 깜깜이 선거 막고 유권자들 선택에 도움 주고자

2020-04-06     손경호기자
미래통합당 대구 서구 김상훈 후보와 대구 수성갑 주호영 후보가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으로부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좋은 후보’에 선정됐다.

범사련은 환경, 복지, 교육, 정책 등 12개 분야 2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연합체로, 매년 현직 정치인,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등을 대상으로‘좋은 정치인’을 선정하고 있다. 금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깜깜이 선거를 막고 유권자 선택을 돕기 위해 21대 국회에 꼭 필요한 국회의원감으로 ‘좋은 후보’를 선정했다.

범사련은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살아온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 시민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와 기여도,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 5가지 선정 기준을 두고 좋은 후보를 선정했다.

‘좋은 후보’는 12명의 심사위원이 4·15총선에 출마한 전국 253개 지역 1052명의 후보를 모두 검증해 그 중 21명을 선정했다.

김상훈 후보는 “‘좋은 후보’로 선정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엄정한 기준으로 검증해 주신만큼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자세로 더 열심히 선거운동에 임해 꼭 당선되어,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 교육시설 확충 등 서구주민께 더 큰 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통합당 후보는 “좋은 후보에 선정해준 범사련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가와 국민, 유권자들을 위한 정치활동을 펼치겠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