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코로나 차단 총력… 입도객 관리 강화

여객선터미널 도착 승객 감염 검사 4단계로 강화

2020-04-06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코로나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바이러스 유입 3단계 감염차단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5일부터 운항을 재개한 강릉, 묵호, 후포 등 여객선 운항에 대비해 열 감지기 4대를 추가 도입해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해 코로나 19 감염 차단을 4단계 검사로 대폭 전환했다.

울릉도를 방문할 입도객들은 포항 등 각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면 터미널 입구에서 비접촉 체온계를 통해 검사를 받고 손 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

이어 승객이 여객선에 탐승할 때는 개찰구에서 울릉군보건의료원 파견 공무원이 열 감지카메라로 의심자를 가린다.

울릉도 도착 후에는 울릉군청 관계 공무원들이 내리는 승객 모두에게 비접촉 체온계를 이용해 또 한번 검사한다.

군은 애초 울릉도 도착 여객선에의 승객에게 열감지 카메라로 검사 했으나 검사의 정확성을 위해 비접촉체온계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