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긴급생활비 지원금 신청 폭주

2020-04-07     유호상기자

김천시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한 각종 지원시책을 지난 2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각종 지원금을 신청하려는 주민들이 일시에 몰려들어 읍면동에 업무가 폭주했다.

김천시는 코로나19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긴급생활비 지원을 목적으로 △재난긴급생활비 108억원, △저소득층한시생활지원 37억8000만원, △아동양육한시지원 28억8000만원, △한시적긴급복지 32억원8000만원, 코로나19 △생활비지원 12억원,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생필품 패키지지원 2500만원 등을 읍면동에서 신청 받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읍면동 공무원들은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방지에 따른 비상업무 추진으로 연일 계속되는 격무에 노출되어 왔다. 뿐만 아니라 4·15 국회의원선거에 따른 선거인명부작성, 선거공보발송, 10일, 11일 사전투표실시에 따른 선거업무 추진으로 그 어느 해 보다도 바쁜 4월을 보내고 있다.

더불어 지난 3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입산통제, 산불 취약지 감시인력 배치, 산불감시원 운영, 지역순찰 등 봄철 산불방지 업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