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우 “윤두현 불법선거운동 의혹 해명하라”

경산 선거구

2020-04-07     추교원기자
경산시 선거구 무소속 국회의원 이권우<사진> 후보는 ”제3자가 특정 후보 지지를 부탁하는 불법 선거운동의 불미스러운 일이 경산에서 일어나 부끄럽다“며 특정 후보자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법으로 후보자 본인만이 할 수 있는 통보문자 발송을 1만8000건이라는 엄청난 양을 발송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과연 막대한 비용과 데이터를 누가 전달했는지 충분히 추측할 수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또 “문자로 지지를 부탁한 후보가 가장 큰 수혜자”라며 “불법문자에 연관된 후보는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히고 사실일 경우 후보직에서 사퇴하기를 촉구한다”라고 요구했다.

이어 “민의를 왜곡하고 조작해 경선결과가 바뀌는 이런 작태는 민주주의 적”이라고 규탄하고 “불법선거운동을 철저하게 조사하지 않는 미래통합당은 민주주의를 포기한 정당이냐”고 싸잡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