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허대만, 지진특별법 개정 ‘한목소리’

포항 흥해시장서 기자회견 “진상규명 특검 추진” 강조

2020-04-07     이상호기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 북구 국회의원 후보와 허대만 남구 국회의원 후보는 7일 흥해시장에서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지진특별법 개정과 진상규명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두 후보는 “감사원 감사 결과 박근혜 정부 황교안 권한 대행시기였던 지난 2017년 4월 15일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에너지기술평가원 대응조치가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보수 무능 정권이 촉발지진의 마지막 경고를 무시했던 결과는 참혹하다. 시민 이익에 부합하도록 지진특별법을 개정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후보는 “21대 국회 개원 첫 번째 입법과업으로 포항지진특별법 개정과 진상규명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보수 무능 정권 관리부실에 따른 책임 기재, 지진피해 지원범위를 구체적이고 명확히 규정, 실질적인 도시재건 추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