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봉화 춘양 산불 진화… 뒷불감시 돌입

2020-04-08     김영호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8일 오후 1시 3분께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산16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2시 6분께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2대의 산불진화헬기와 11대의 진화차량, 봉화군 산림공무원,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비롯한 140여 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렸다.

산불발생 원인을 쓰레기 소각으로 추정하고 있는 남부지방산림청은 잔불 정리 후 산불이 재발 될 위험을 감안해 지상진화인력을 계속해서 현장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청송군 파천면 옹점리 국유림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당국이 총 13대의 산불진화헬기와 160여 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총력 대응하고 있으나 강한 바람으로 인해 오후 3시 현재 6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