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로 칠곡 학생 코로나 예방”

2020-04-09     박명규기자
경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개학일정에 따라 칠곡군과 협의해 지난 8일 지역 초·중·고등학생에게 나눠줄 사랑의 마스크를 전달받았다.

교육지원청은 이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체지원 마스크와 공적마스크를 지원해 학생당 2매를 확보했으나 이번 칠곡군에서 전달받는 마스크는 경북형 면마스크 1만1000장과 보건용 마스크 2000장으로 전체 1만3000장을 전달 받았다.

이는 건강에 취약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개학 후 발생될 수 있는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해 보다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해 지원되는 마스크로 매우 요긴하게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북형 면마스크는 33개 봉사단체 832명이 모여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총 14일간에 걸쳐 봉사자 개개인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사랑의 마스크로 칠곡 교육가족들의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칠곡 교육가족들은 다시 한 번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마음을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게 됐다.

이숙현 교육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 교직원 및 학부모들의 마스크 부족으로 개학 후 안전한 학교 생활에 대한 걱정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칠곡군의 경북형 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의 지원으로 인하여 학교 및 학부모들의 큰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