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2020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공모 선정

연간 최대 3억900만원 사업비 지원 대명공연거리 일대 거점으로 진행

2020-04-09     김영수기자
대구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0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통합공모사업에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남구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문체부에서 최초로 시행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국 29개 기초지자체가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대구 남구를 비롯해 부산 수영구, 인천 연수구, 강원 태백시, 전북 고창군 등 5개 기초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각 지자체는 연간 최대 3억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문화 시설과 프로그램, 문화 매개자와 문화 참여에 관심 있는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통해 해당 지역에 맞춤형 문화정책이 펼쳐질 수 있는 문화안전망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의 주관하에 오는 5월부터 대명공연거리 일대를 거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인생나눔교실: 다거점 길위의 인생나눔학교 △문화이모작: 길위의 학교 로드스꼴라 △신중년 문화예술교육: HI-STORY △무지개다리 사업: IN-STORY △문화가 있는 날: RE-STORY △지역문화인력 배치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