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싱가포르 첫 선박 수출

선박 수출 상차식

2020-04-13     여홍동기자
성주참외가 지난 10일 싱가포르 첫 선박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항공료가 기존보다 3배 이상 인상되어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 대책으로 인근 국가(일본, 홍콩, 싱가포르)는 선박으로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본은 전년보다 2배 이상 선박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수출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날 선적된 1입봉(0.25kg) 1만1200개는 낱개 포장돼 싱가포르로 10일 정도 지난 후에 자국민 식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환 군수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성주참외는 잘 이겨내고 있다. 참외에 대한 군민들의 남다른 애정과 소비활성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주참외가 전 세계인들의 밥상에 오를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