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공동체치안 활동 한권에

지난해 우수사례집 발간

2020-04-14     정운홍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 운영 및 탄력순찰 활동 우수사례를 담은 ‘공동체치안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4월부터 시작한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는 서장을 위원장으로 기능별 과장과 지역경찰관서장을 위원으로 구성해 매월 지역내에서 발생한 범죄와 사고의 분석과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탄력순찰은 112신고 통계와 위험도를 분석해 경찰 입장에서 순찰시간과 장소를 정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신청 받아 순찰을 하는 방식으로 2017년 9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이번에 발간한 ‘공동체치안 우수사례집’에는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운영 우수사례 32건, 탄력순찰 활동 우수사례 18건 등 총 50건의 사례가 포함돼 있으며 내용별로 △맞춤형 홍보 △범죄환경 개선 △유관기관 협업 △사회적 약자보호 △범죄대응책 마련 △내부공감대 형성으로 구성돼 있다.

박건찬 경북지방경찰청장은 “공동체치안협의체 우수사례집 발간을 계기로 경찰서의 각 기능간 그리고 지자체 등 협업기관·단체와의 업무공유를 활성화하는 한편 도민들께 경북경찰의 다양한 활동사항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