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부터는 회식해도 되나요?

2020-04-22     뉴스1

지난 19일 정부가 한 단계 강도를 낮춘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 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5월6일 이후의 삶에 대한 궁금증이 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40여종으로 구성된 생활방역수칙 초안을 22일 공개했다. 국민이 먹고 마시며 일하는 모든 일상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보건복지부의 ‘생활방역지침안’을 보면 당분간 회식은 권장하지 않는다. ‘식당과 카페’ 수칙은 마주 보지 않고 한 방향으로 앉기, 가능한 경우 포장과 배달 주문 이용하기, 음식은 개인 접시에 덜어 먹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사무실도 개인위생을 강조하며 회의는 화상 시스템이나 전화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눈에 띄게 더뎌진 가운데 문을 닫았던 식당들이 다시 문을 열고 있고 사람들도 몰리기 시작했다. 이에 일각에선 아직 방심할 때가 아니라며 기본적인 방역지침은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문가들 역시 무증상 감염사례 또한 지속해서 나오는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