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태풍 재해복구사업으로 경제 활성화 나서

660건 3536억 투입

2020-04-22     박성조기자
울진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풍 미탁 재해복구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풍 미탁 재해복구사업은 공공시설 도로 교량 하천배수펌프장 등 660건에 복구비 3536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군에서 직접 시행하는 공공시설은 460건에 복구비 1790억원으로 현재까지 준공 62지구에 대한 공사를 완료, 294지구는 공사 중에 있으며 97개 지구는 4월에 착공해 우수기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예상치 못한 기상 이변에도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수량을 검토해 실시설계에 반영했다.

복구비가 100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개선복구 대상 7지구인 수곡교 배수펌프장 신설(월변 및 평해지구) 보강(월변 및 후포지구)등 재해복구사업은 빠른 시일내 실시설계를 완료해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기시 피해예방을 위해 취약구간 구조물을 우선적으로 시공해 우기 전 완료하고 그 외 주요공정은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시설직 공무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거리두기 연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태풍 미탁 재해복구사업을 상반기중 70%이상 완료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