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얼어붙은 지역 상권 살리기 앞장

경북신용보증재단·일선 영업점에 추가 인력 배치… 신속 대출 지원

2020-04-22     정운홍기자
경북농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일선 영업점에 추가인력을 배치해 신속한 대출지원을 돕고 지역상권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경북농협은 경북신용보증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폭증하고 있는 소상공인 보증심사를 지원해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주 30여명의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6개 금융기관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파견한 직원이 70여명임을 감안할 때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경제지주 등 범농협에서 약 40%의 인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에서는 지난 21일까지 2만여건의 보증신청을 받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접수했으며 조속히 보증심사를 완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영업본부는 지난 2일 시작된 경북도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 신청이 폭주하자 신속한 보증접수를 위해 범농협 직원 100여명을 일선 영업점에 배치해 소상공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별경영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1조원 규모의 전례 없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제공했으며 농협 등 6개 금융기관에서 접수 받아 신청 5일 만인 지난 6일 조기 종료됐다.

이외에도 NH농협은행에서는 소상공인대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초저금리 대출상품을 알기 쉬운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로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영상은 유튜브 검색창에서 ‘NH농협은행’ 또는 ‘NH튜브’를 검색해 계정 클릭 후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