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득·사랑듬뿍 반찬먹고 코로나 이겨요”

영양읍사회보장협, 영양가득 찬(饌) 나눔 사업

2020-04-26     김영무기자

영양군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매월 2회 영양가득 찬(饌) 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역 소외계층 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해 결식을 예방하고자 23일 A모(77·대천리)독거어르신가정 등 6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했으며 24일 B모(82·화용리)독거노인어르신 2가구에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

영양가득 찬(饌) 나눔 사업은 관내 반찬가게 및 식당 4개소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가구에 정기적으로 반찬을 후원하는 사업으로 후원에 동참하는 업소는 일월산종합식품(대표 이동교), 순화네 반찬(대표 박순화), 장원가든(대표 오승도), 한울가든(대표 이재옥)이며 독거노인 등 8가구에 월 2회 반찬을 후원하게 된다.

보장협의체가 배달을 할 계획이며, 후원 업소 및 봉사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해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반찬을 전달 받은 A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출입을 할 수 없는 탓에 반찬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보장협의체와 영양읍에서 반찬을 나눠줘 맛나게 잘 먹었으며 감사하다”고 했다.

전병호 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사회 모두가 힘든 상황이고 특히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에게는 더욱 힘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뜻 깊은 사업에 기꺼이 동참해 준 반찬가게 및 식당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