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전통시장 약돌한우돼지타운 ‘문 활짝’
33억 사업비 투입… 시설 현대화 추진
2020-04-27 윤대열기자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 두기로 인해 농악공연 감사폐수여 테이프커팅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시는 2016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18억원 시비15억원 총 33억원의 사업비로 2017년부터 2020년 2월까지 약 3년간의 공사를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은 손님들이 고기를 직접 사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상차림 식당 3개소와 정육점 1개소가 들어선 약돌한우 돼지타운 1동과 컨테이너형 휴게음식점 및 특산물판매장 3개소 고객쉼터 1개소가 들어섰다.
그동안 아케이드 막구조물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해 기존 도로변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노점상들을 안으로 이전시켜 눈·비 걱정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장사를 할 수 있게 조성했다.
추광호 상인회장은 “약돌한우 돼지 타운이 문경읍 상경기가 살아나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명품시장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상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에 조성된 먹거리 타운은 중부내륙고속철도의 개통을 앞두고 문경새재 단산모노레일 문경온천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문경전통시장으로 유입되도록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