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 민간인 인명구조 유공자 표창

2020-04-28     박명규기자

칠곡소방서는 28일 오전 민간인 인명구조 유공자에 대해 표창패 수여를 했다고 밝혔다.

칠곡보 순찰근무 중 신속한 조치로 인명구조에 도움을 준 김영호(62) 씨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김영호씨는 낙동강보관리단 칠곡보사업소 소속으로 지난달 24일 칠곡보에서 투신하는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119신고 후 구명환을 던져 요구조자가 구명환에 의지해 수면 위에 떠 있을 수 있게 하여 119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인명구조에 큰 도움을 줬다.

박문철 구조구급과장은 “신속한 판단으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시민의 안전의식을 일깨우는데 큰 귀감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