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사내 공모전 선정 아이디어 퇴근길 농·축·수산물 구매

2020-04-30     이경관기자

(재)경주문화재단은 5월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9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오기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 20여 명은 퇴근길에 경주 성동시장에 들러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우리 농·축·수산물을 구매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문화재단의 사내 공모전 ‘제1회 Idea Challenge Awards’에서 선정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선정된 아이디어 명은 ‘사이소!가이소!드이소!’로 직원들이 ‘정시에 퇴근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을 먹자’는 의미이다.

오기현 대표이사는 “성동시장을 시작으로 경주 내 전통시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직원 복지, 건강증진, 사회적 가치에 기반을 둔 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