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 코로나 피해 지역농가 돕는다

판로 막힌 참외 구매 참여 농가 경영안정 효과 기대

2020-04-30     박명규기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미나리, 화훼에 이어, 이번에는 제철 과일인 참외 구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제철을 맞아 출하되는 농산물의 판로가 없어 힘들어하는 지역 농민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30일 지역 농산물인 미나리 구매를 첫 출발로 지난달 10일에는 주말 꽃배달 서비스로 화훼농가의 꽃소비를 위해 적극 참여했다.

이번에는 지역 제철 과일인 참외를 구입해 연휴기간에 가족들과 둘러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칠곡교육지원청 이숙현 교육장은 “학교 개학연기로 인해 학교급식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에 처한 지역 재배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고, 직원들에게는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