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 코로나 피해 지역농가 돕는다
판로 막힌 참외 구매 참여 농가 경영안정 효과 기대
2020-04-30 박명규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제철을 맞아 출하되는 농산물의 판로가 없어 힘들어하는 지역 농민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30일 지역 농산물인 미나리 구매를 첫 출발로 지난달 10일에는 주말 꽃배달 서비스로 화훼농가의 꽃소비를 위해 적극 참여했다.
이번에는 지역 제철 과일인 참외를 구입해 연휴기간에 가족들과 둘러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칠곡교육지원청 이숙현 교육장은 “학교 개학연기로 인해 학교급식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에 처한 지역 재배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고, 직원들에게는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