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드라이브 스루로 아파트 계약 눈길

코로나 감염 확산 우려 전국 최초 도입해 실시 4~13일까지 계약 진행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

2020-05-03     김영수기자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이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이용해 아파트 계약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방식은 코로나19 감염우려로 인해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계약 절차를 미리 유선 등으로 설명하고 동의를 얻어 계약 현장에서 최소한의 절차만 실시해 계약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원활한 계약을 위해 견본주택에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계약할 수 있는 3곳을 마련했으며, 계약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 최대 105명의 계약자만 받기로 했다.

이에 앞서 현대건설은 이 단지의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견본주택 방문 기간에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을 금지하고 소독 게이트 및 열화상 카메라 감지 등 철저한 방역과 함께 해외 체류 기간까지 꼼꼼하게 검증을 한 후 입장 시키는 등 방역에 공을 들였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대구시 중구 도원동 3-11번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5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총 1150세대 중 아파트 894세대(전용면적 84~107㎡), 주거용 오피스텔 256실(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로 지어진다.

이 단지의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7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파트와 함께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도 청약통장 없이 전국 청약이 가능하고 자격 제한 및 전매 제한이 없어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단지는 입지적인 장점이 탁월하다. 이 단지 옆에는 수창초가 위치하고, 단지 내에는 종로M스쿨 본원 직영이 개원할 예정으로 특화된 교육 환경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또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도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인근에는 태평로, 국채보상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 대구지역 핵심 교통망이 연결돼 있으며 롯데백화점, 대구 동산병원, 롯데마트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단지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정당계약은 4일부터 13일까지 총 10일 동안 실시되며 아파트 계약금(1차)은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60%)은 이자후불제이며 전매 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주거용 오피스텔 또한 계약금(1차)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50%) 전액 무이자 등 중소형 아파트를 구하기 힘든 신혼부부 등 젊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2월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비대면, 비접촉을 통해 향후 계약자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계약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더욱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