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지역 청년 인재 해외 취업 적극 돕는다

29일까지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직무·어학 교육 후 해외취업 연계

2020-05-03     김무진기자
대구 수성구가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일 수성구에 따르면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직무·어학 등 교육 후 채용 또는 인턴 계획이 있는 해외지사에 연수를 보내 현지 기업의 취업으로 연계하는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수성구(본인, 부모, 학교 주소지 중 한 가지 이상 해당자)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최종 8명의 청년을 뽑아 수탁기관인 ㈜한국능력개발교육원에서 직무·어학 교육 후 해외취업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선발 청년들에게는 해외 취업을 위한 교육비 전액, 해외취업(인턴 포함)을 위한 비자발급 수수료, 편도항공료, 보험료 등 1인당 최대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또 현지 기업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맞춤형 직무·어학 등 교육(5개월 이내) 및 취업 컨설팅을 제공, 올 연말에서 내년까지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29일까지 구청 방문 또는 이메일(angeldg98@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청년 인재들이 ‘수성구형 청년 해외 취업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 역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