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4월 소비자물가 동반 하락

대구 105.28·경북 103.93 기록 양 지역 생활물가지수도 1.5%↓

2020-05-05     김영수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4월 대구와 경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5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8로 전월보다 0.8% 하락, 경북지역도 103.93로 0.8% 떨어졌다.

대구의 생활물가지수는 1.5% 떨어졌다. 식품은 0.9%, 식품 외에는 1.9% 각각 하락했다. 신선식품물가지수도 2.6%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통신(0.7%), 가정용품·가사서비스(0.2%) 등은 상승했고 주류·담배, 음식·숙박 등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에 반해 교통(5.1%), 교육(1.5%), 식료품·비주류 음료(0.7%), 의류·신발(0.7%), 주택·수도·전기·연료(0.2%) 등은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1.3%), 공업제품(1.6%), 공공서비스(1.2%), 개인서비스(0.1%)는 하락했고 전기·수도·가스·집세는 변동이 없다.

경북의 생활물가지수도 1.5% 떨어졌다. 식품은 0.5% 하락, 식품이외는 2.0% 하락했다. 신선식품물가지수도 0.3%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는 통신(0.6%), 주류및담배(0.1%)는 상승했다. 보건, 오락및문화, 음식및숙박은 변동이 없으며 교통(4.8%), 교육(1.3%), 의류및신발(0.7%), 주택·수도·전기및연료(0.6%),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2%) 등은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0.1%), 공업제품(1.8%), 공공서비스(0.9%)는 하락했고 전기·수·가스·집세·개인서비스 는 보합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