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나띠 "'식스틴' 경험 덕에 지금의 내가 있어"

2020-05-07     뉴스1
가수 나띠가 ‘식스틴’ 경험이 본인에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수 나띠 데뷔 싱글 ‘나인틴’(NINETEE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나띠는 지난 2015년 출연한 엠넷 ‘식스틴’ 출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나띠는 “‘식스틴’을 할 때는 경쟁보다 무대 위에서 내 노래와 춤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즐거웠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의 내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이후 ‘식스틴’ 탈락 후 데뷔를 포기하지 않고 달려올 수 있던 원동력에 대해 “묵묵히 응원해준 팬들과 부모님, 친구들이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나 자신도 칭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믿고 듣는 가수, 믿고 보는 가수가 되고 싶다. 나띠만의 장르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나띠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데뷔 싱글 ‘나인틴’을 발표한다. 지난 2015년 방송된 엠넷 ‘식스틴’(SIXTEEN)에서 뛰어난 노래와 댄스 실력으로 가요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나띠는 4년 만에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하게 됐다.

데뷔곡 ‘나인틴’ 꿈과 극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많은 위기와 좌절을 딛고 화려하게 꿈을 이뤄가고 있는 19세 나띠가 과거의 자신을 찾아가 위로와 희망,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중독적인 멜로디, 펑키한 베이스 기타, 레트로 분위기의 스트링 사운드와 다양한 드럼 비트가 어우러진 댄스 팝 장르의 ‘나인틴’은 영국 프로듀서 트레 장 마리(Tre Jean-Marie)와 박슬기 프로듀서가 합심해 완성도를 높였다.

나띠는 7일 ‘나인틴’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