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 지역예술계 활력 넣는다

꿈의 콘서트 4500만원 국비 확보 신진예술가·지역예술인 역량 강화

2020-05-07     이경관기자

(재)경주문화재단이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에 선정돼 경주 아티스트를 위한 ‘꿈의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예회관의 시설 등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문예진흥기금을 통해 4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경주아티스트페스티벌 ‘꿈의 콘서트’는 2016년 지역의 신진예술가 육성 차원에서 공연된 바 있으며 2020년 공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공연프로그램으로 재구성되고 총 5회로 확대하여 참여 지역예술단체 수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

오기현<사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으로 각개로 활동 중인 지역의 창작 인프라를 연결하고 신진예술가 및 지역예술인의 공연 구성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며 다양한 예술 장르를 지원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추후 시민참여 및 체험형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관객과 함께하는 축제 형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