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안전관리로 안전한 바다 환경 조성

울진해경 강구파출소, 주민 참여 해양안전 지킴이집 운영

2020-05-07     김영호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 강구파출소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안해역의 사고예방과 위험성 해소를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해양안전 지킴이집을 운영한다.

강구파출소에서 지난 6일 지역주민 10명에게 해양안전 지킴이 위촉에 이어 해양안전 지킴이집 현판식을 갖고 2개소에 구명조끼 40벌과 안내판을 비치해 국민 누구나 빌려 입을 수 있는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지리적으로 광범위한 동해안 연안해역의 특성과 매년 증가하는 연안활동 수요를 반영하고 보다 많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특성에 정통한 주민과 해경의 협업을 통한 민·관 해양안전망 구축의 해양안전 지킴이집은 민간순찰요원 임무, 구명조끼 무료 대여, 해안순찰 가이드, 민·관 소통창구 등을 수행하며 지역 내 항·포구별 지역주민과 비영리단체 등 10개소를 우선 선발 운영하는데 해양안전 지킴이는 향후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옥문 강구파출소장은 “해경과 지역주민과의 협업은 광범위한 연안해역 안전관리 한계 극복에 장점이 있으며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안전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