油 또 올랐다

2007-11-21     경북도민일보
국제유가, 배럴당 99달러 돌파
 
국제유가가 달러 약세 영향으로 사상 처음 배럴당 99달러를 넘어섰다.
 21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시간외거래에서 1.26달러(1.3%) 오른 배럴당 99.29달러까지 올랐으며, 현재 싱가포르 석유시장에서 배럴당 98.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유가 상승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올 들어 세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고 그에 따라 상품 가격을 밀어올리게 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월 인도분 WTI는 20일(현지시간) 뉴욕 정규장에서 장중 배럴당 98.30달러까지 올랐다 전날보다 3.39달러(3.6%) 급등한 배럴당 98.03달러로 마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