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관광재단 내달 본격 출범

창립 총회 열고 운영 계획 의결 지역 문화예술 정책 개발·지원 시설 운영·전문가 양성 등 수행

2020-05-10     김영호기자
영덕 지역 문화시설 운영과 문화정책을 수립해 추진하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희진 영덕군수)이 지난 8일 설립됐다.

이날 영덕군청에서 열린 ‘재단법인 영덕문화관광재단 창립(발기인)총회’에는 이희진 이사장과 재단 임원 7명으로 구성된 창립 발기인이 참석해 설립취지문(안)채택, 정관심의 및 의결, 재산출연 결정 및 인원 임기 결정, 2020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및 의결, 재단 주사무소 설치 및 재단인장 승인 심의 및 의결 등을 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7월 경상북도와 재단법인 설립 타당성 협의를 거쳐 영덕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재단 임원 구성 등 재단 법인화를 위한 과정을 진행했으며 향후 법인설립 허가, 법인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마치면 내달 중으로 영덕문화관광재단이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앞으로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예술 정책개발,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 문화예술 교류, 문화시설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특히 설립 초기에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문화재단 마스터플랜을 작성하고 차별화된 문화정책을 수립·추진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