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 발효식품 전문인 양성한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식초 제조 및 상품화과정’ 개강식

2020-05-11     박명규기자

학교기업 ‘대학촌’을 운영하는 경북과학대학교가 본격적인 발효 식품 전문인 양성에 나섰다.

경북과학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8일 대학 산학협력관 영빈관에서 2020년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인 ‘식초 제조 및 상품화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경북과학대의 ‘식초 제조 및 상품화 과정’은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북농민사관학교의 올해 신규 교육 과정이다.

이 과정은 오는 12월 초까지 매주 금요일 경북과학대에서 운영된다.

7월 한 달은 휴강한다.

이 과정에서는 경북의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 식품 이론과 발효 식초 제조 기술, 식품 포장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농산물 가공 및 6차 산업에 관심이 높거나 천연 발효식초 상품화를 준비 중인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한다.

경북과학대는 지난 1996년부터 대량 생산이 가능한 첨단설비를 갖춘 식품공장을 운영하면서 대기업과 손잡고 식초음료와 각종 기능성 음료, 홍삼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