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대, 대구경북 첫 축산분야 3단계 학교기업지원사업 선정

5년간 사업비 10억원 확보

2020-05-12     김우섭기자

경북도립대학교는 대구경북 최초로 축산분야 학교기업 GPC바이오가 교육부 주관 3단계 학교기업지원사업에 선정,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학교기업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 1단계(2010~2014년)와 2단계(2015~2019년) 거쳐 올해 3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한 현장 적응형 인재 양성, 학교기업 인프라 및 운영성과 지역사회 공유, 교육 재투자를 위해 교육부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2010년 발생한 구제역 극복을 위해 경북도립대학교 축산과(사업책임자 이지홍 교수)가 중심이 돼 2018년 대구경북 최초로 설립된 축산분야 학교기업이다.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강화해 축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한우 수정란 생산 및 공급을 통한 한우 개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한우농가에 연간 500개 이상의 수정란을 공급하는 등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