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고준 "정건주, 앳된 얼굴에 야수 같은 하체 가져"

2020-05-13     뉴스1

고준이 정건주의 반전 매력에 대해 얘기했다.

13일 오후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연출 남기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장나라 고준 박병은 정건주와 남기훈 PD가 참석했다.

정건주는 자신이 연기하는 최강으뜸을 키링남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제가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하는데 선크림을 많이 발랐다”라며 “일단 최강으뜸 역이 세 남자 쪽에서 연하남의 에너지 있고 파워있는 느낌을 줘야했기 때문에 연기에 들어가기 전에 텐션을 높이려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정건주에 대해 고준은 “정건주 씨가 실제로 사이클 타는데 하루 기본 100km를 탄다”라며 “얼굴은 앳되지만 하체는 굉장히 야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준은 극 중 겉은 상남자지만 속은 따뜻한 난공불락 포토그래퍼 한이상 역을 맡았다. 늘 새로운 취미를 찾아다니는 독신주의자다. 정건주는 극 중 좌절과 절망 따위는 모르는 초긍정의 아이콘이자 탐나는 청춘만화 비주얼의 신입사원 최강으뜸 역을 맡았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장나라 분)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다. 13일 오후 10시5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