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법전원, 9회 변호사시험 112명 합격

2년 연속 세자릿수 합격자 배출 검사 8명·재판연구원 3명·경찰 간부 3명

2020-05-13     김무진기자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올해 치러진 제9회 변호사 시험에서 자체 역대 최고 합격자를 배출했다.

13일 경북대에 따르면 법전원은 올해 변호사 시험에서 11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100명에 이은 2년 연속 세 자릿수 합격자 배출 실적이다.

또 올해 검사 8명과 재판연구원 3명, 경찰 간부 3명이 각각 나왔다.

정하명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올해 변호사 시험에서 입학정원(120명) 대비 93.3% 합격률을 기록, 전국 최상위 로스쿨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 법조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개원한 경북대 법전원은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이번 변호사 시험까지 포함, 총 81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