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취업률 전국 1위

전국 대학교 정보보안 관련 학과 중 1위 학과별 졸업생 취업률 87.5% 기록

2020-05-14     김무진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과가 국내 정보보안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14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공개한 ‘2019 대학알리미 취업률 조사’ 결과 ‘5-다. 졸업생의 취업 현황(학과별)’에서 87.5%의 취업률로 4년제를 포함한 전국 대학교 정보보안 관련 학과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4년 개설된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는 보안관제센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보호 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실습환경 제공, 사이버 공격에 대한 탐지·분석·방어 훈련 교육을 통한 실무능력 강화 등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이 같은 커리큘럼 등에 힘입어 상당수 졸업생들이 안랩, SK인포섹, 티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보안담당자 취업에 성공했다.

김정삼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실습 교육 및 여러 취업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