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정희용, 통합당 원내부대표 선임

주호영號, TK인사 전면 배치

2020-05-17     손경호기자
미래통합당 김승수(대구 북을)·정희용(고령·성주·칠곡) 당선인이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끄는 미래통합당 원내부대표에 각각 선임됐다.

통합당은 지난 15일 김승수·정희용 당선인 등 원내부대표 11인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승수 원내부대표 내정자는 행정자치부 자치행정팀장과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지냈으며, 21대 총선에서 대구 북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또 정희용 당선인은 국회 송언석 의원실 보좌관과 경상북도 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을 지냈으며, 고령·성주·칠곡에 출마해 당선됐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앞서 원내수석부대표로 김성원 의원을 내정하고, 원내대변인에는 최형두·배현진 당선인을 선임한 바 있다.

대구·경북(TK)인사인 두 당선인을 포함해 유상범·권명호·엄태영·김은혜·이주환·배준영 당선인도 원내부대표로 선임됐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당선자총회 의결을 통해 원내부대표단으로 내정된 이들을 임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