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1120억원 규모 건설사업 관리용역 조기발주

2020-05-20     유호상기자
道公, 하반기 예정 5개 사업 상반기 발주... 경제 활성·일자리 창출 기여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가 하반기 발주 예정이던 세종~안성 고속도로 등 5개 구간에 대한 건설사업 관리용역을 조기 발주했다. 건설경기 침체 등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한 조치다.

구간별 발주금액은 △세종~안성(1-5공구 및 오송지선) 222억원 △세종~안성(6-10공구) 191억원 △김포~파주(1-5공구) 258억원 △양평~이천(1-4공구) 297억원 △호남선 리모델링공사 156억원으로 총 1124억원이다.

입찰참가를 위한 서류제출은 다음달 3일(수)부터 23일(화)까지 가능하며,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세부일정은 한국도로공사 전자조달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도공 관계자는 “건설 분야의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 조기발주를 결정했다”며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