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내년도 국비확보 전략회의

코로나 사태로 재정부담 선제적·전략적 대책 마련

2020-05-20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최근 ‘2021년 국가지원 예산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비 확보 체제에 들어갔다.

영덕군은 지난 1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생안정 및 기업회생 지원에 따른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 등 정부의 재정부담 확대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돼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중요해짐에 따라 각 사업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영덕군의 올해 총 목표액은 국가 및 경상북도 시행사업 12건 7374억, 영덕군 시행사업 80건 1220억 규모로 주요 국책사업은 △동서횡단(전주~신공항~영덕) 철도 건설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2500억 △동해선 철도(영덕~삼척간 미개설구간) 건설 2000억 △동해선 철도 전철화사업 2000억 △국도 7호선 병목지점 개선사업 50억 △강구대교 건설사업 100억 △달산~죽장간 국지도 건설 70억 △축산항~도곡간 도로건설 31억 △창수~원남간 도로 시종점 변경 등이다.

또한 군 시행사업으로 △강구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 216억, △영해지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정비 40억, △대지리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32억, △병곡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40억, △21년 어촌뉴딜300사업 159억 등의 신규 사업과 함께 계속 사업으로 △화전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강구구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괴시·별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영덕·영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석리·백석·부흥항 어촌뉴딜300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이다.

영덕군은 2021년 국가예산 사업에 대해서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여 협의할 예정이며 정부예산안 편성 순기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