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우선하는 교통문화 조성 동참하자

2020-05-20     경북도민일보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개학을 맞아 등교하는 어린이 교통안전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이다

지난해 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 법)이 개정되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에 대해 엄벌하기로 하였고 단속도 강화됐다.

하지만 단속보다는 사고가 나기 전에 미리 정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특히 많은 어린이들이 등교개학과 동시에 야외활동을 하는 시기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기임은 틀림 없다.

먼저 노후 훼손된 교통안전시설물과 학교, 학부모, 학생,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개선이 필요한 시설을 정비하여 실질적인 교통안전 기반시설이 갖춰져야 한다.

경찰청에서도 주정차·과속위반·신호위반, 통학버스 의무이행 여부 등을 엄정히 단속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운전자, 학부모, 어린이 모두의 교통법규 준수와 어린이가 우선되는 교통문화를 조성하는데 전 국민이 함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청도경찰서 중앙파출소장 정진규 경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