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대구·경북 2개 기업 ‘혁신시제품’ 선정

2020-05-20     김무진기자

조달청의 올해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에 대구·경북 소재 2개 기업이 선정 기관에 포함됐다.

20일 대구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조달청이 최근 주관한 ‘2020 제1회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에서 전국 15개 기업이 선정된 가운데 대구·경북 2개사 제품이 지정됐다.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은 상용화 이전 단계의 혁신시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공공기관이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기업에게 피드백해 상용화 및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사업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네트워크코리아(대구 북구)의 ‘전력감시 자동차단 시스템’ △㈜세일시스템(경북 경산)의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 2개 기업 제품이 기술 심사와 특허 적용 사항 확인, 적합성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네트워크코리아의 전력감시 자동차단 시스템은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수집·분석해 모니터링하고, 과부하 등의 이상전력 감지 때 알림 및 자동차단으로 전선의 노후화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막는 시스템이다.

세일시스템의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은 미세먼지 계측관리, 오염물질 배출원과 배출원 저감장치의 가동상태를 감시·제어, 영상통합 계측제어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