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배달된 장미꽃… 문재인 대통령 “희망도 꽃 피길”

2020-05-20     손경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SNS에 “장미 꽃다발을 국민들과 나누고 싶다”면서 장미 꽃다발 사진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제 집무실 탁자 위에 장미꽃 모듬 꽃바구니가 놓여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장미에 관해 잘 모르지만, 가장자리에 붉은빛이 도는 노란 장미 옐로우썬, 꽃송이가 큰 화이트뷰티, 병충해에 강한 분홍색 장미 엔틱컬이라고 한다”면서 “이 장미꽃들은 우리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순수 우리 품종으로,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에서 재배해 수확한 것들”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기술로 재배한 우리 품종의 장미 꽃다발처럼 희망이 아름답게 꽃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는 미세안개 장치 등으로 온도·습도를 조절해 식물을 재배하는 첨단 온실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