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재난 긴급생활비 대상자 6만2624건 지급

총 12만600여건 접수 받아 가구당 50만~80만원 지급

2020-05-21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재난긴급생활비 6만2624건의 대상자를 선정해 긴급생활비를 지급하고 있다.

대상자에게는 가구 구성에 따라 포항사랑상품권을 50만∼8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이미 70%가 지원을 받은 상태다.

시는 코로나19로 일시적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키로 하고 지난 4월 1일부터 2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았다.

총 접수는 12만600여 건이나 전산입력, 소득·재산 조회를 위한 공적기관 통보, 통보받은 자료를 취합해 소득·재산 조회 등 단계를 거쳐 6만2624건(51.9%)의 재난긴급생활비 대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재난긴급생활비의 신청 접수부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400여 개 장소에 현장 신청접수 창구를 설치하고 신속한 조사·결정을 위해 80여 명으로 구성한 TF팀을 운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