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숲 돌봄서포터즈 본격 시동
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 경북·부산권역 5개 복지시설대상
2020-05-24 이예진기자
경북 부산지역 사업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은 지난 19일 울산시 언양읍에 소재한 ‘혜진원’에서 장애아동과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아동과 직원들은 복지관 울타리에 관목을 심는 한편 올 한 해 동안 가꿀 텃밭을 만드는 일에 집중했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랫동안 실내에서만 생활하다 오래간만에 밖으로 나와 나무를 심고, 텃밭에 씨앗을 뿌리는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은 ‘혜진원’을 시작으로 울산 노인의 집, 남광종합사회복지관, 기장 실버홈, 시민복지재단 등을 대상으로 기관에 따라 정원조성, 산책로 개설, 텃밭정원, 그늘 및 쉼터 조성 등의 활동을 계속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