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안녕한 한끼드림’으로 소외이웃과 온정 나누다

재가 대상자 복지시설 6개소서 신청 총 994가구에 무료 도시락 지원

2020-05-24     김영호기자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재가 대상자 복지시설 6개소의 신청을 받아 총 994가구에 지난 8일부터 무료 도시락을 지원하는 코로나19 대응 ‘안녕한 한끼드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안녕한 한끼드림’ 지원사업은 NH농협금융지주가 후원하고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6개 기관시설이 신청한 날짜에 맞춰 도시락을 기관까지 택배로 배달하면 기관 직원들이 각 대상자 가정으로 바로 배달해 당일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명기 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들의 식사 불균형이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이분들에게 위로의 한끼 식사를 제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와 안전한 영덕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말 기준 1814명의 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최근 코로나19 대응 방역활동, 마스크 및 손소독제·비누 제작, 응원키트 배부 외 영덕사랑5% UP와 착한소비 캠페인으로 매달 급여의 5%이상을 지역 상품권으로 전환해 지역소비를 촉진하는데 기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