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내달부터 정상진료 시작

전 구역 고강도 소독방역 코로나 확산 차단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 병행

2020-05-25     정운홍기자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일반업무를 중단했던 안동의료원이 오는 6월 1일부터 외래진료 및 입원 등 정상진료를 시작한다.

안동의료원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감소함에 따라 지역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진료 개시에 대비해 의료원 측은 지난달 중순부터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전 구역 건식 멸균 작업으로 고강도 소독방역을 완료했고 전체 의료진에 대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며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또한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일반 환자 동선과 분리된 별도 구역에서 선별진료소 운영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