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보건소, 복지부 장관 표창 대상기관 선정

지역사회 건강조사 질 관리 평가대회

2020-05-25     김영수기자
대구시 남구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주관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질 관리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지난 22일 개최된 이 대회에서 남구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한 지역사회 건강지표 개선 등 보건사업 발전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구시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질 관리 평가대회는 지역사회건강조사로 성과가 확인된 보건소의 우수 보건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유공기관 및 유공자의 공적을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평가대회는 질병관리본부 산하 ‘지역사회건강조사 근거기반 우수사례 발굴분과’의 우수사례 선정기준에 따라 추천받은 기관 중,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8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그 중 상위 6개 기관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하위 22개 기관에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여했다.

남구보건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향상’을 우선사업으로 선정했고, 기존사업의 질적 향상 및 양적 증대를 도모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여건에 맞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고위험군에서부터 일반관리군에 이르는 다양한 지역주민이 보건사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었으며, 당뇨병 치료율 등 만성질환관련 지표가 크게 개선되어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