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영농철 맞아 일손부족 농가 지원 나서

내달말까지 ‘농촌 일손돕기 추진단’ 운영

2020-05-26     김무진기자
대구 달성군이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농가들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달성군에 따르면 내달 말까지 군부대 및 유관기관 등 지역 60여개 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농촌 일손돕기 추진단’을 꾸려 운영한다.

첫 행보로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내달 19일까지 육군 제50사단 소속 장병 1300여명이 참여해 마늘·양파 수확 등 지원 활동을 펼친다.

인력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각 읍·면사무소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달성군 관계자는 “각 기관 및 단체 등의 적극적인 농촌 봉사활동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