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단체장 3곳 재선

2007-11-22     경북도민일보
 
 한나라,영천·청도 무공천 확정
 청송군수 후보 한동수씨 공천

 
 한나라당은 12월19일 치러지는 재선거에 청송군수 후보로 한동수(58세) 전 대구지하철건설본부장을 공천했다. 청도군수 후보는 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청송군수 후보자로는 전날 공천심사위원회가 추천한 한동수 후보를 그대로 의결했지만, 청도군수 후보자는 공심위가 결정한 이광호 전 청도읍장을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최고위원회는 공심위가 추천한 청도군수 후보자의 선거법 위반 문제가 불거질 것을 우려해 무공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한나라당은 텃밭인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재선거 3곳 가운데 영천시장과 청도군수 선거 2곳에는 후보를 내지 않고, 청송군수 후보만 내게 됐다. 이에 따라 영천시장이나 청도군수 선거에 출마하려는 한나라당원은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이나 타당으로 출마해야 한다. /손경호기자 s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