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장 양성’ 대구 학원 학생 등 91명 전원 음성

2020-05-28     김무진기자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의 한 학원에서 30대 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명을 받은 것과 관련, 보건 당국이 학원 원생과 직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28일 대구시교육청 및 대구시에 따르면 수성구 범어동 한 수학 학원에 다니는 초·중·고생 91명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판정에 따라 대구교육청은 원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의 등교 수업을 진행하고, 해당 학생들만 자가격리해 원격수업을 받도록 했다.

앞서 이 학원 원장 A(36)씨는 이달 초 대구교육청이 대구시에 의뢰해 실시한 학원 강사 1만1000여명 대상 전수검사를 받았고, 지난 2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