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깨끗해진 전통시장 안심하고 오세요”

경북도, 영주 현장소통 간담회 가치삽시다 Y-세일 협약 체결 재난지원금 사용시 5% 할인 클린&안심 경북시장 첫 홍보도

2020-06-01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1일 영주시청에서 다시 뛰자 경북 영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영주 365시장을 찾아 ‘클린&안심 경북시장’ 홍보캠페인과 ‘Y-세일 기부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장욱현 영주시장, 도의원, 범도민위원, 소상공인대표, 사회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상권회복과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청에서 개최된 다시 뛰자 경북 영주 현장 간담회에서 영주시 기획예산실장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영주 활력화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영주 100대 과제’를 공식 발표했다. 이어 도와 영주시, 상인연합회, 범시민대책위원회가 함께 ‘가치삽시다 Y-세일 협약’을 체결했다

가치삽시다 Y-세일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 사용 시 결재금액의 5%를 할인하는 시책사업으로 영주사랑 상품권은 3940개소, 온누리상품권은 영주 15개소 전통시장 내 점포에서 6월 한달간 시행된다.

협약 체결 후에도 코로나19 극복 민생대책, 골목경제와 지역상권 살리기 등 지역현안들에 대해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영주 365시장으로 이동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함께 하고 장보기 물품을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Y-세일 기부릴레이 챌린지에도 동참했다.

1일부터 시작하는 클린&안심 경북시장 홍보캠페인도 영주 365시장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클린&안심 경북시장 홍보캠페인은 전통시장의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 확산과 안심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빠른 회복과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클린&안심 경북시장 대청소 활동을 도내 시군 시장상인회와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해 6월 한 달간 대대적으로 실시해 할 계획이다.

도내 전통시장과 시장주변, 주차장, 화장실 등에 대한 주기적 방역소독과 함께 하수도 정비, 취약지 환경정비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시장 내 마스크 착용, 시장 주요 출입구에 손소독제 비치 등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안전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인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와 시군이 코로나19 사태에 잘 대응해 어려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도내 전통시장을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장소로 만들어 도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