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삼종자 51만마리 어촌계 12개소 방류

“지역어촌 소득증대 기대”

2020-06-01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일 해삼종자 51만 마리를 어촌계에 방류했다.

시는 이날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비 2억1700만 원으로 고부가 정착성 품종인 해삼종자 51만 마리를 구입해 어장관리가 우수하고 해삼 성장에 적합한 지역 어촌계 12개소에 방류했다.

방류한 해삼은 평균 2g 이상으로 해녀 및 잠수부가 해저 먹이가 풍부한 곳에 안전하게 안착시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1~2년이면 상품화가 가능해 어업인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해삼 방류로 어업인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품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해 수산자원회복과 어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