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코로나 극복 기여 공로 인정

대구 남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 수상 업무지원단 파견·지원 업무 등

2020-06-01     김무진기자
대구시설공단이 대구의 코로나19 확산 정점 당시 어려움을 겪은 남구지역 위기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설공단은 1일 남구청에서 조재구 남구청장으로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 기여 감사패를 받았다.

시설공단은 대구의 코로나19가 크게 번진 지난 3월 한달 간 직원 44명의 자발적 참여로 꾸려진 ‘업무지원단’을 남구청 및 남구보건소에 파견, 다양한 지원 업무를 펼치며 힘을 보탰다.

업무지원단은 남구보건소에서 확진자 증상 관리, 방역 현장 확인 등 업무 활동을 펼쳤다.

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콜’ 차량 12대를 활용, 자가격리자를 위한 긴급 생필품 등 구호물품 박스를 전달하는 등 남구청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공단이 보유 중인 트럭 등의 차량을 활용해 남구보건소 및 대구의료원의 긴급 의료물품 수송 지원,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석동 대구시설공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를 위해 공단과 직원들이 함께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 시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