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이어온 판소리 맥이 울린다

2007-11-25     경북도민일보
정순임 명창,판소리명가 선정 기념공연
 
 
 전통예술 판소리명가(名家) 사업회(대표 정순임)는 28일 경주 서라벌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관광부 판소리명가 선정 기념공연을 갖는다.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인 정순임 명창의 가계는 대대로 국악명인의 집안으로 큰외조부 장판개, 어머니 장월중선 선생에 이어 3대가 소리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념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박송희 선생,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정경옥 선생, 정순임 명창의 제자 등이 함께 해 판소리, 가야금병창 등으로 무대를 꾸민다.
 사업회 측은 “지난 6월에 판소리명가로 선정돼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전통예술을기리고 잠시나마 그분들의 예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념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