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문화가 있는 날’ 소중한 추억 쌓는다

지역 특화 프로그램 ‘풍성’ ART 캠핑·야간로봇축제 등 다양한 공연·체험·전시 진행 ‘안전 최우선’ 거리두기 실천

2020-06-02     여홍동기자
성주군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 있는 주간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난달 30일 성주생활문화센터에서 ‘ART 캠핑, 야간로봇축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지원 공모 사업에 성주생활문화센터가 선정돼 5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족단위로 텐트를 설치해 안에서만 공연을 관람토록 하고 설치 시간도 달리하는 등 접촉을 최소화했다.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가족 이외에는 행사 참가를 금지토록 했으며 텐트별로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나눠주고 수시로 발열 체크를 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진행했다.

쿠키만들기, 스탠실 손수건 만들기, 캠핑먹거리 대첩(부침개 뒤집기왕 선발), 뮤지컬 공연, 마술공연,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였으며, 특히 마지막을 장식한 트론 LED 공연은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다음 프로그램은 6월 27일 ‘자동차극장 영화제’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 있는 주간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예약문의는 금수문화예술마을로 연락하면 된다.